주차 중 접촉사고 과실비율 분쟁, 현직 설계사가 알려주는 해법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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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주차 중 접촉사고, 왜 이렇게 흔하고 복잡할까요?
  2. 주차장 사고의 특성과 법적 근거 이해하기
  3. 가장 흔한 주차 중 접촉사고 유형별 과실비율 분석
  4. 상대방 차량이 움직인 경우 vs 정차된 경우: 과실비율 차이
  5. 주차장 CCTV, 블랙박스, 목격자 확보의 중요성
  6. 피해자가 된 경우, 내 보험으로 처리해야 할까?
  7. 가해자가 된 경우, 보험 처리와 할증, 면책금
  8. 과실비율 조정 및 이의 제기 절차와 요령
  9. 주차 중 접촉사고 예방을 위한 운전 습관
  10. 자주 묻는 질문 (FAQ)
  11. 결론: 주차 중 접촉사고, 현명하게 대처하는 길

주차 중 접촉사고, 왜 이렇게 흔하고 복잡할까요?

안녕하세요! 10년 경력의 베테랑 보험 설계사, 여러분의 든든한 보험 지킴이입니다. 운전 경력이 아무리 오래되셨더라도, 주차장에서 발생하는 접촉사고는 피하기 어려운 난제 중 하나입니다. 좁은 공간, 복잡한 통행로, 예측 불가능한 보행자 등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인데요. 특히 주차 중 접촉사고 과실비율 분쟁은 생각보다 훨씬 더 흔하고 복잡하게 전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는 가만히 있었는데 왜 과실이 잡히지?", "상대방이 박았는데 왜 100%가 아닐까?" 이런 의문을 가져보신 적 없으신가요?

실제로 주차장 사고는 도로교통법상의 명확한 규정을 적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보험사 간의 과실비율 조정 과정에서 팽팽한 의견 대립이 발생하기 일쑤입니다. 이 글에서는 수많은 주차 중 접촉사고 사례를 다루면서 얻은 저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복잡한 과실비율을 명확하게 파헤치고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주차장 사고의 특성과 법적 근거 이해하기

주차장 사고는 일반 도로에서의 사고와는 몇 가지 중요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가장 큰 차이는 도로교통법의 적용 여부인데요. 아파트 주차장, 마트 주차장 등 사유지에 해당하는 주차장은 도로교통법이 전면적으로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신 민법상 불법행위 책임과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자배법)에 근거하여 과실을 판단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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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해서 주차장 내 사고가 무법지대라는 뜻은 아닙니다. 법원 판례와 보험사 약관, 그리고 금융감독원의 과실비율 인정 기준표 등을 통해 일정한 기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주차장 내에서도 안전운전 의무는 변함없이 적용된다는 점입니다. 특히 주차 중인 차량은 대부분 정지 상태이므로, 움직이는 차량에 더 큰 주의 의무가 부과되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하지만 정차된 차량이라 할지라도 주차 방법에 문제가 있었다면 과실이 인정될 수도 있습니다.

가장 흔한 주차 중 접촉사고 유형별 과실비율 분석

주차 중 접촉사고는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지만, 몇 가지 전형적인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각 유형별로 과실비율의 기본 원칙을 살펴보겠습니다.

1. 주차된 차량을 다른 차량이 긁고 지나간 경우

  • 가장 흔한 유형으로, 정상적으로 주차된 차량을 다른 차량이 주차 또는 통행 중 긁은 경우입니다.
  • 이 경우, 원칙적으로 가해 차량의 과실이 100%입니다. 정지된 차량은 주의 의무가 없기 때문입니다.
  • 그러나 만약 피해 차량이 불법 주정차(소화전 앞, 이중 주차로 통행 방해 등)였거나, 주차선을 심하게 침범하여 통행에 방해를 주었다면 피해 차량에도 일부 과실이 부여될 수 있습니다. 보통 10~20% 수준입니다.

2. 주차 중이던 차량이 출차/진입 중 옆 차량과 접촉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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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차 칸에서 나오거나 들어가던 중 옆 칸의 차량과 부딪히는 경우입니다.
  • 이 경우, 움직이는 두 차량 모두에게 과실이 인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주차 중이던 차량이 선진입 우선 원칙에 따라 과실이 더 적게 책정될 수 있지만, 후진으로 출차하던 차량에 더 큰 주의 의무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 일반적으로 50:50에서 70:30 정도로 과실이 나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주차된 차량 문을 열다가 옆 차를 긁은 경우 (문콕)

  • 차량 문을 열다가 옆 차에 손상을 입히는 '문콕' 사고도 주차 중 접촉사고의 일종입니다.
  • 이 경우, 문을 연 운전자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사고이므로 100% 과실이 적용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다만, 옆 차량이 너무 가까이 붙어 주차했거나, 비좁은 공간에 무리하게 주차한 경우 등 예외적인 상황에서는 일부 과실이 조정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기본 원칙을 바탕으로 실제 사고 상황과 증거에 따라 과실비율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항상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상대방 차량이 움직인 경우 vs 정차된 경우: 과실비율 차이

주차 중 접촉사고에서 과실비율을 판단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기준 중 하나는 사고 당시 상대방 차량이 움직이고 있었는지, 아니면 정차된 상태였는지입니다. 이 두 가지 상황에 따라 과실비율은 극명하게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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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대방 차량이 움직이고 있던 경우 (두 차량 모두 움직임)

주차장에서 두 차량이 동시에 움직이다가 접촉한 경우, 기본적으로 양측 모두에게 주의 의무가 부과됩니다. 예를 들어, 한 차량은 주차 칸에서 후진으로 출차 중이고, 다른 차량은 통행로를 지나가다가 사고가 났다면, 양측 모두 주변을 살피고 서행할 의무가 있었기 때문에 쌍방 과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때 과실비율은 진입 방향, 속도, 시야 확보 여부, 선진입 여부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일반적으로 후진하는 차량에 더 큰 주의 의무가 부과되어 과실이 더 높게 책정되는 경향이 있지만, 통행 차량이 과속했거나 전방 주시를 태만히 했다면 과실이 가산될 수 있습니다. 흔히 60:40 또는 70:30의 과실비율이 적용되곤 합니다.

2. 상대방 차량이 정차된 상태였던 경우 (한 차량만 움직임)

만약 한 차량이 정상적으로 주차되어 있거나 일시 정차 중이었고, 다른 차량이 움직이다가 접촉했다면, 움직인 차량에 더 큰 과실이 부여됩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정상 주차된 차량을 긁은 경우 움직인 차량의 100% 과실이 원칙입니다.

그러나 정차된 차량이라 할지라도 주차 방법에 문제가 있었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주차선 이탈이 심해 통행 차량의 진로를 심하게 방해했거나, 소화전 앞, 장애인 주차 구역 등 불법 주차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다면, 정차된 차량에도 10~20%의 과실이 책정될 수 있습니다. 이는 정차된 차량이 사고 발생의 원인을 제공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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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주차 중 접촉사고 과실비율 판단의 기본 원칙

  • 두 차량 모두 움직인 경우: 쌍방 과실 가능성 높음. 선진입, 속도, 시야 등 종합 고려.
  • 한 차량만 움직인 경우: 움직인 차량의 과실이 대부분. 단, 정차 차량의 불법 주차 등 문제 시 과실 가산 가능.

주차장 CCTV, 블랙박스, 목격자 확보의 중요성

주차 중 접촉사고는 증거 확보가 매우 중요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목격자도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요. 객관적인 증거 자료는 과실비율 분쟁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1. 주차장 CCTV 확인

사고 발생 즉시 주차장 관리사무소나 건물 관리인에게 연락하여 CCTV 영상 확보를 요청해야 합니다. 보통 CCTV는 일정 기간만 보관되므로 최대한 빨리 요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CCTV 영상은 사고 당시의 상황을 가장 명확하게 보여주는 증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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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블랙박스 영상 확인

내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은 물론, 상대방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도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내 차의 블랙박스 주차 모드 영상이 없더라도, 사고 전후의 상황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전방뿐만 아니라 후방, 심지어 360도 촬영이 가능한 블랙박스도 많으므로, 사고 후 바로 영상을 백업해두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3. 목격자 진술 확보

사고 현장에 목격자가 있었다면, 연락처를 확보하고 진술을 받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사고의 전후 상황을 정확히 본 목격자의 진술은 과실비율 판단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사진이나 영상으로 목격자와의 대화 내용을 기록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 현장 사진 및 영상 촬영

사고 직후 차량 파손 부위, 사고 현장 전경, 주변 도로 상황, 주차선 침범 여부 등을 다양한 각도에서 상세하게 촬영해야 합니다. 특히 파손 부위는 근접 촬영과 함께 전체적인 차량 모습이 보이도록 촬영하여 사고의 인과관계를 명확히 해야 합니다. 스마트폰으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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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증거 자료들은 보험사에 사고 접수 시 제출되어 과실비율을 판단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증거가 명확할수록 과실비율 분쟁을 줄이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피해자가 된 경우, 내 보험으로 처리해야 할까?

주차 중 접촉사고의 피해자가 되었을 때,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상대방 보험으로 100% 처리해야지!'일 겁니다. 하지만 상대방이 과실을 인정하지 않거나, 과실비율 분쟁이 심화될 경우, 내 보험을 통해 처리해야 할지 고민되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1. 상대방 보험을 통한 처리 (원칙)

가장 이상적인 상황은 상대방의 보험으로 나의 차량 수리비를 전액 처리하는 것입니다. 상대방이 100% 과실을 인정하면 바로 상대방 보험사를 통해 수리 및 렌터카 등의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이 과실을 인정하지 않거나, 과실비율에 이견이 있다면 상황이 복잡해집니다.

2. 내 자차보험을 통한 선처리 (분쟁 시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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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상대방과의 과실비율 분쟁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 내 자차보험으로 먼저 처리하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내 자차보험으로 수리하고, 보험사가 상대방 보험사에 구상권을 청구하는 방식입니다. 이 경우, 나의 보험료가 할증될 수 있지만, 보험사에서 과실비율이 확정되면 상대방 과실만큼의 보험금을 돌려받아 할증을 취소하거나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즉, 나의 자차 보험은 분쟁 중에도 신속하게 차량을 수리하여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처리 방식 장점 단점 추천 상황
상대방 보험 처리 내 보험료 할증 없음, 면책금 부담 없음 상대방 비협조 시 처리 지연, 차량 수리 지연 상대방이 과실 인정 시, 과실비율 100:0 명확 시
내 자차보험 선처리 신속한 차량 수리, 빠른 일상 복귀 일시적 보험료 할증 가능성, 자기부담금 발생 과실비율 분쟁 시, 상대방이 비협조적일 때

3. 자기부담금 및 할증 문제

내 자차보험으로 선처리 시에는 자기부담금(면책금)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과실비율이 확정되어 상대방에게 구상권 청구가 완료되면, 자기부담금은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보험료 할증 또한 상대방 과실만큼의 보험금을 환수하면 취소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보험사별 약관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피해자 입장에서는 상대방 보험으로 처리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분쟁이 예상될 때는 내 자차보험을 활용하여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보험 설계사와 충분히 상담하여 최적의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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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가 된 경우, 보험 처리와 할증, 면책금

주차 중 접촉사고의 가해자가 되었다면,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나의 보험 처리와 함께 따라오는 할증, 면책금 문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사고 접수 및 과실비율 인정

사고가 발생했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보험사에 사고를 접수하는 것입니다. 나의 보험사가 상대방 보험사와 과실비율을 협의하고, 수리비를 지급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만약 나의 과실이 명백하다면, 빠른 사고 처리를 위해 과실비율을 인정하고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대물배상과 자기차량손해 (자차)

상대방 차량의 수리비는 나의 대물배상 담보로 처리됩니다. 만약 내 차량도 파손되어 수리가 필요하다면, 자기차량손해(자차) 담보를 통해 처리할 수 있습니다. 자차 처리를 할 경우, 자기부담금(면책금)이 발생하며, 이는 보험 약관에 따라 최소 20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다양합니다.

3. 보험료 할증 기준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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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인해 보험금을 청구하면 보험료가 할증될 수 있습니다. 할증 기준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 사고 건수 할증: 1년간 보험 청구 건수가 많으면 할증됩니다.
  • 보험금 규모 할증: 지급된 보험금의 규모에 따라 할증됩니다. 보통 200만원 미만 사고는 할증이 적거나 없을 수 있고, 200만원 이상 사고부터 할증 폭이 커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단, 보험사별 기준 상이)

주차 중 접촉사고의 경우, 소액 사고가 많기 때문에 할증이 되지 않거나 최소화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나의 과실이 100%이고 사고 금액이 크다면 할증을 피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4. 면책금과 할증, 어떻게 선택할까?

소액 사고의 경우, 보험 처리 대신 자기부담금(면책금)을 포함한 전체 수리비를 현금으로 지급하는 것이 유리할 때도 있습니다. 특히, 보험료 할증이 예상되거나, 할증된 보험료가 수리비보다 더 커질 수 있는 경우에 현금 합의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반드시 보험 설계사와 상담하여 정확한 할증 예상 금액과 면책금을 비교해보고 결정해야 합니다.

현금 합의 vs 보험 처리 체크리스트

  • 수리비 금액 확인: 수리비가 자기부담금보다 적거나 할증 예상 금액보다 현저히 적은가?
  • 과실비율 확인: 나의 과실이 100%인가? (할증 가능성 높음)
  • 사고 이력 확인: 최근 1년 내 다른 사고로 보험 처리 이력이 있는가? (할증 가능성 더 높음)
  • 보험 설계사와 상담: 보험료 할증 예상액 및 면책금, 향후 보험료 변동 등 종합적인 분석을 받았는가?

위 체크리스트를 통해 현금 합의가 유리한지, 보험 처리가 유리한지 판단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과실비율 조정 및 이의 제기 절차와 요령

보험사에서 제시한 과실비율에 동의하지 못할 경우, 이의를 제기하고 조정 절차를 밟을 수 있습니다. 이는 정당한 권리이므로 포기하지 마세요.

1. 보험사 간의 협의 단계

사고 접수 후, 나의 보험사와 상대방 보험사는 서로 증거 자료를 교환하고 과실비율을 협의합니다. 이 과정에서 보험사들은 금융감독원 과실비율 인정 기준표, 유사 판례 등을 참고하여 과실비율을 산정합니다. 이때 나의 보험사에 나의 주장을 명확히 전달하고, 확보한 증거 자료를 모두 제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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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과실비율 분쟁 심의위원회 신청

만약 보험사 간의 협의가 원만하게 이루어지지 않거나, 보험사가 제시한 과실비율에 동의할 수 없다면, 금융감독원 산하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분쟁 심의위원회'에 심의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 위원회는 보험사와 독립적으로 제3자의 입장에서 과실비율을 판단해줍니다. 신청은 나의 보험사를 통해서 하거나, 직접 온라인으로도 가능합니다.

  • 신청 자격: 보험 가입자 (피해자 또는 가해자 모두 가능)
  • 신청 시기: 보험사 간의 과실비율 협의가 완료되지 않았거나, 협의 결과에 불복할 때.
  • 준비 서류: 사고 경위서, 블랙박스 영상, CCTV 영상, 현장 사진 등 모든 증거 자료.

심의위원회 결정은 강제성이 없지만, 대부분의 보험사가 그 결정을 따릅니다. 따라서 객관적인 판단을 받아볼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제도입니다.

3. 소송 등 법적 절차 고려

분쟁 심의위원회의 결정에도 불복하거나, 사고 규모가 매우 커서 손해가 막대한 경우에는 법원에 민사소송을 제기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소송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고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므로, 신중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분쟁 심의위원회 단계에서 대부분의 과실비율 분쟁이 해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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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실비율 이의 제기 시 요령:

  • 모든 증거 확보: CCTV, 블랙박스, 사진, 목격자 진술 등 최대한 많은 객관적인 증거를 확보하세요.
  • 정확한 사실 관계 정리: 사고 발생 시각, 장소, 경위 등을 육하원칙에 따라 명확하게 정리하여 보험사에 전달하세요.
  • 유사 판례 검색: 인터넷이나 법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사고와 유사한 판례를 찾아보고 주장 근거로 활용하세요.
  • 꾸준한 소통: 나의 보험사와 꾸준히 소통하며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필요한 추가 자료를 제공해야 합니다.

주차 중 접촉사고 예방을 위한 운전 습관

아무리 조심한다고 해도 사고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지만, 몇 가지 습관만으로도 주차 중 접촉사고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 서행 및 주변 살피기: 주차장 내에서는 무조건 서행하고, 주차 칸 진입/출차 시에는 전후방 및 좌우를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룸미러와 사이드미러만으로는 사각지대가 존재하므로, 직접 고개를 돌려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 주차 시 충분한 간격 유지: 다른 차량과의 간격을 충분히 확보하여 문콕 사고를 예방하고, 내 차 문을 열 때도 옆 차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후방 카메라 및 센서 활용: 후방 카메라나 주차 보조 센서는 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전적으로 의존하기보다는 항상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블랙박스 상시 녹화: 주차 중에도 충격 감지 시 녹화되는 기능(주차 모드)을 반드시 활성화하고, 배터리 방전 방지를 위해 보조 배터리 설치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 비상등 활용: 좁은 공간에서 주차하거나 후진할 때 비상등을 켜서 주변 차량에 나의 움직임을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 어두운 곳 피하기: 시야 확보가 어려운 어둡거나 협소한 주차 공간은 되도록 피하고, 밝고 넓은 곳에 주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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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FAQ)

Q1: 주차 중 문콕 사고, 상대방이 모르고 가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1: 즉시 현장을 촬영하고, 주변 CCTV 유무를 확인하세요. 차량 번호를 확보했다면 경찰에 신고하고 보험사에 접수하여 처리할 수 있습니다. 뺑소니로 간주될 수도 있으며, 운전자 확인 후 상대방 보험으로 처리 가능합니다. 만약 가해 차량을 찾지 못하면 자차보험으로 처리해야 합니다.

Q2: 주차선 살짝 넘어 주차했는데 사고가 났다면 과실비율은 어떻게 되나요?

A2: 주차선 침범 정도와 통행 방해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경미한 침범이라면 상대방 과실이 높겠지만, 통행에 심각한 방해를 주었다면 피해 차량에도 10~20% 정도의 과실이 부여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통행 차량이 주의 의무를 다했는지 여부입니다.

Q3: 지하주차장 내려가던 중 커브길에서 올라오던 차와 사고가 났는데, 누구 과실인가요?

A3: 지하주차장 커브길 사고는 양측 모두에게 주의 의무가 있어 쌍방 과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내려가는 차량에 더 큰 주의 의무가 부과될 수 있지만, 올라오는 차량이 과속했거나 중앙선을 침범했다면 과실이 조정될 수 있습니다. CCTV나 블랙박스 영상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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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사고 후 상대방이 현금 합의를 요구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A4: 현금 합의를 고려할 때는 반드시 수리비 견적을 정확히 확인하고, 나의 보험료 할증 예상액과 비교해봐야 합니다. 소액 사고이고 할증이 우려된다면 현금 합의가 유리할 수 있지만, 나중에 추가 손해가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신중하게 결정하고, 합의서 작성 시 책임 범위와 금액을 명확히 명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5: 주차 중 사고로 인한 보험료 할증은 얼마나 되나요?

A5: 할증은 사고 건수, 지급된 보험금 규모, 가입자의 할인/할증 등급에 따라 달라집니다. 보통 200만원 미만의 소액 사고는 할증이 없거나 최소화될 수 있지만, 사고 건수가 누적되거나 금액이 크다면 할증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할증 예상 금액은 나의 보험사에 문의해야 합니다.

결론: 주차 중 접촉사고, 현명하게 대처하는 길

주차 중 접촉사고는 운전자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지만, 주차 중 접촉사고 과실비율 분쟁은 생각보다 복잡하고 처리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동반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오늘 제가 알려드린 정보들을 통해 사고 유형별 과실비율 기본 원칙을 이해하고, 증거 확보의 중요성을 인지하며, 필요할 경우 과실비율 분쟁 심의위원회와 같은 제도를 적극 활용한다면 충분히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고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현장 증거를 확보하는 것, 그리고 나의 보험 설계사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최적의 해결책을 찾는 것입니다. 10년 경력의 보험 설계사로서, 여러분이 억울하게 과실을 더 떠안거나 손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언제든 옆에서 도와드리겠습니다. 안전 운전과 함께 현명한 보험 지식으로 즐거운 운전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